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남긴 과제
프롤로그서울 시내 한 카페, 창가에 자리 잡은 학생들이 노트북과 책을 펴고 장시간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이른바 ‘카공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일정한 백색소음과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집중력을 높인다. 그러나 한편으론 장시간 테이블 점유로 인한 불편과 매출 저하 문제도 제기된다. 카공족의 등장은 카페를 학습과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바꾸었지만, 동시에 공간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고민을 불러왔다.용어의 정의 카공족은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신조어로, ‘카페’와 ‘공부’의 앞글자를 따고 ‘~족’을 붙여 만든 말이다. 주로 대학생, 취업 준비생, 프리랜서들이 집과 도서관의 대안 공간으로 카페를 선택하면서 등장했다.주요 사용 분야카공족은 도심의 프랜차이즈 카페, 독립 커피숍, 대학가 주변 ..
시사상식
2025. 8. 16. 07:00